시간은 오늘도 어김없이 흐르고 세월이라는 친구는 새해를 향해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지나가나 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virus war로 올 한 해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기계문명의 발달이 chemical 문제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기계 문명을 발달시킨 인간이 피해를 보며 지구에 생존하는 생물이 통제되는, SF 공상과학 이야기에서 보던 일들이 놀랍게도 현실에 실현되는 현상을 겪었으니까요. 안타깝게도 온 세계인이 서로 간의 감염을 막으려 마스크를 쓰게 된 것이지요. 마스크.... 한국에는 마스크가 생소하지 않지만 외국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나라가 많기에 애잖게도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 많은 피해를 보게 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문득 생각해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어디선가 누군가의 실수로 보기에는 용의주도한, step by step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흐릅니다. 다 믿을 수 없는, 확인하기 어려운 매스컴 안의 정보이긴 하지만요.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사실을 인지하는 것도 분별력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올해는 특정인을 제외한 일반인이 시 공간의 자유에 많은 제약을 받았지요. 활동적인 사람에게는 수도 생활에 가까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무섭게 적응하는 주위를 보며 새삼 인간의 사회성을 깨닫게 됩니다. 혼자 시간 보내고, 소수가 지내는 연습이 절실함에도 성실하게 살아가시는 분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건강하고 씩씩한 기운이 주위에 에너지를 주니까요. 한 해 동안 이런저런 피해를 보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 올해는 제가 글을 많이 올리지 않았네요.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일도 많았는데두요. 정서적으로 좀, 가라앉았나 봅니다. 새해에는 비울 건 비우고 저 자신을 다시 추슬러야겠습니다. " 인생지사(人生之事) 새옹지마(塞翁之馬) "라고 합니다. 우리는," 전화위복(轉禍爲福) "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지요.열심히 사시는 모든 분께 "화이팅"을 외치며 유형이 간략하게 송년의 글을 올렸습니다.감사합니다.2020년 12월 31일 *** 안경희 (유형)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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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장편소설 "달빛(月光)"의 작가 안유형(본명 안경희 安景姬)의 홈페이지입니다.
Thursday, December 31, 2020
Good Bye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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