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장편소설 "달빛(月光)"의 작가 안유형(본명 안경희 安景姬)의 홈페이지입니다.

Monday, December 21, 2009

세계인의 피클 "김치(Kimchi)"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크리스마스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고 올해도 차츰 저물어 가나 봅니다.

MOONLIGHT-RECIPE 에 두 가지 김치 레시피를 올렸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인 김치 만드는 법을 적었고 다른 하나는 젓갈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소금으로 간을 하는 법을 적었습니다.

오늘날 세계 각국에는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오래 전 고대로부터 인류의 성장과 함께 발달해 왔기 때문에 어느 음식이든지 저마다의 특색과 맛과 전통이 깃들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분들께서도 처음엔 김치 냄새에 부담스러우실지는 몰라도 여러번 김치를 드시고 익숙해 지시면 김치의 깊은 맛을 즐기게 되실 것입니다.

저도 각종 치즈나 올리브에 익숙해지기에는 시간이 좀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먼저 치즈나 올리브의 맛을 볼 정도로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아마 외국분들께서도 김치를 좋아하시게 되면 식사를 하실 때 가장 먼저 김치맛을 보시게 되실 것입니다. ^^
음식 문화란 누구나가 다 적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달빛(月光)"에서 주인공 현아가 외국 부인들에게 실습한 세가지 음식 중에도 역시 김치가 들어갑니다.

오이로 만든 피클과도 같이 개운하면서도 입맛을 살려주는 김치를 어느 분이시든지 밥과 주 요리와 함께 맛있게 드셨으면 합니다.

한국은 김장철이라 아마 더 맛있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셔서 김장들을 하셨으리라 봅니다.

저도 사실은 한국에서 담근 김치 맛을 많이 그리워 합니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해야 하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가능하면 쉬운 방법으로 김치를 담궈 먹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독자님들 건강에 유의 하시고 좋은 시간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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