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장편소설 "달빛(月光)"의 작가 안유형(본명 안경희 安景姬)의 홈페이지입니다.

Friday, January 27, 2017

구정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도 어김없이 새날이 밝아 오네요. 
음력 구정입니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기에 우리 인간은 지나가는 여정을 그리고 지내갈 여정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지요.
2016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나 봅니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기억 속의 인식에 대한 문제 해결은 자신만이 잘 알고 있지요. 
가장 큰 명제는 인간은 영원하지 않다는 겁니다.
길지 않은.... 어쩌면 누군가에는 긴--   
우리 인생은 역사의 흐름에 순행하거나 역행하면서 지나가는 듯합니다.
옛 성현들께서는 마음을 비우라 하셨지요.
마음을 비우고 해탈에 이른다는 건 근본적인 원인을 풀지 않으면 쉽지 않지요. 
그래도 성현들께선 마음을 비우라 하셨습니다.
아마도 어려운 게 우리 인생살이인가 봅니다....

자아~ 2017년 구정이 밝아 옵니다.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유형이 곱게 새배 올립니다.
묵은 한 해 투울~ 툴 털어 버리시고 희망찬 발걸음으로 새해를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봅니다.
정신과 신체가 건강해야 생활이 건강하고 또, 사회가 건강해집니다.
언젠가 제가 가까운 지인에게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게 뭐냐구요....
즉시 답하기엔 어려운 질문이라 저는 좀 생각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문득 Chemical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답을 Chemical의 Balance라 하고 약간의 설명을 덧붙였더니 지인이 수긍했습니다.
이 세상의 동식물을 포함한 모든 물질은 Chemical로 이루어져 있지요.
 "Chemical의 Balance......."
깊이 생각해 볼 명제입니다.

하하....
편한 이야기 하도록 하지요. 마치 제 소설 "달빛"처럼요~ .
며칠 전에 낮에도 안개가 끼었답니다.
익숙한 물상이 자욱한 안개에 휩싸이니 은은한 풍경이 펼쳐지며 마치 외국의 다른 곳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전이면 멋진 시가 한 수 나오는데 유형이가 요즈음엔 도통 시상이 떠오르지 않는답니다. 그래도 저 마음 깊이 내재한 아련한 감수성은 사그라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틈틈이 무난한 색상의 스웨터를 캔버스 삼아 중세기 꽃 문양의 그림을 그리곤 하거든요~.

모처럼 떡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인터넷을 한국어 사이트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했기 때문에 블로그가 많습니다. 이제 불필요한 블로그는 삭제하고 꼭 필요한 블로그만 남기기로 했습니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손맛이 떨어진다고 하지요.
그러기 전에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저를 잘 아시는 벗들을 위해 집에서 만드는 음식을 이따금 올릴 생각입니다.
(물론 나이 들어가는 저를 위해서두요~ ^^.)
제 음식의 특징은 모두가 미국에 이주한 후에 배우고 만든 것들입니다. 자연히 재료가 미국 지방 도시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아주 모처럼 저의 한국 요리 사이트에 "떡국" 레시피를 올렸습니다.

한국어로 쓰니 참 편하더군요.
영어요리 사이트에는 먼저 한글로 적어 기본 레시피 번역은 제가 하고, 아이 눈치 보며 검증을 받고 올려야 했거든요.
(ㅎㅎ  아마 해 보신 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
물론 저보다 훨씬 맛있게 떡국을 쑤어 드시겠지만 아주 쉬운 저의 레시피로 떡국을 쑤어 드시고 묵힌 한 해 속을 후울~ 훌 털어 버리시길 바랍니다.

아주 쉬운 방법으로는, 좋아하시는 라면에 물을 90%만 붓고 떡대와 면을 넣고 끓여 송송 선 파를 올려 먹는 겁니다.
참고로 저는 신라면을 끓일 때 수프와 소고기 다시다 1/4작은술, 고춧가루 1 작는술을 함께 넣습니다. 면이 끓으면 그릇에 담아 송송 썬 파를 듬뿍 넣고 후춧가루 조금, 참기름을 약간 넣어 먹습니다.
잔뜩 화가 날 때 속풀이 용이나 감기로 입맛 없을 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맵거든요.......
(위가 안 좋으신 분들은 절대 드시면 안 된답니다~ ^^)
 
설날! 
한복이 입고 싶어 지내요.
이쁘지요. 우리 한복....

2017년 새해에는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집안에 좋은 일만 생기시고 
늘 하시는 것마다 발전하시기를 거듭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an 27, 2017

                  *** 음력 구정을 맞아 유형 안경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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