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장편소설 "달빛(月光)"의 작가 안유형(본명 안경희 安景姬)의 홈페이지입니다.

Wednesday, May 24, 2017

초원의 빛












오월의 녹음이 짙어갑니다.

아마도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과도기인가 봅니다.
문명의 기기와 컴퓨터의 발달이 이렇게 세상을 바꾸고 있네요.
그래도....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가야 하는 게 인생인가 봅니다.
도리를 다하고 정의롭다면 이 넓은 세상에 펼칠 나래는 광활하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도리와 정의의 기준이 도량에 맞아야겠지요.

훌륭한 리더에게는 지혜로운 보조자가 필요하지요. 명확한 직관과 현명한 두뇌, 순발력을 바탕으로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일을 마무리하게 도와주는....총명한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보조자가 확실하게 잘 받쳐주면 옆길로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현실에 대한 적응은 자신만의 새로운 탄생이라고 봅니다. 전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하면서 예전에 타인이 경험했던 다양한 인고를 느끼며 눈치도 발달하고 처세도 발달하고, 이미 고행을 겪었던 이들은 가지고 있는 순발력과 강인함이 몸에 배게 되지요. 어쩌면 한 걸음 부쩍 성장하게 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먼저 비디오를 돌려보듯 자신을 하나하나 되돌아보며 정리해야겠지요.
인간은 해바라기 성향이 짙습니다. 현재 나를 비추고 앞으로도 나를 비출 수 있는 현실적인 빛을 따라갑니다. 왜냐면 자신도 살아야 하거든요. 그래서 세상을 골고루 비추는 빛이 되어야겠지요.

아주 오래전에 (거의 35년도 더 지난 것 같은데요.) "법구경의 해석본"을 한 구절마다 음미하며 읽은 적이 있습니다. 헌책방은 물론이고 온 서점을 다 뒤져서 고른 책이었지요. 모든 말씀에 다 동의하진 않지만 그래도 많은 귀감이 되는 글들을 읽고 마음의 평정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옛 성현의 말씀과 동서고금의 진리는 시대를 초월한다고 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는 우리가 사는 지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지요.
인생도 사이클 주기가 있나 봅니다.
자연스러운 주기에 맞춰 살아가는게 우리네 인생인가 봅니다.
단,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사이클 주기라면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 분석하고 해결해야만 엉뚱한 주기에 말려들지 않겠지요.
어려운 문제라 평범한 저희는 감당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조심합니다. 그러나 현명한 지도자라면 이런 것들을 깊이 생각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언뜻 보기에 달콤한 "덫"을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봄이 익어 갑니다.
연녹색 잎들이 점점 짙은 녹색을 띄우며 한껏 건강함을 자랑합니다.
이제 여름이 오겠지요.
발산하는 여름!
열심히 운동하고 시원한 물로 샤워하는 상쾌함을.... 
쾌적한 컨디션으로 일에 임하는.... 
맑고 또렷한 정신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에게 드리는 글입니다.
" 건강하시고 힘내십시오! "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24일

                                   *** 안경희 (유형)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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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14, 2017

Happy Mother's Day!






























오늘은 미국 어머니날입니다.

저는 그리 잘한 딸이지는 않지만 세상의 모든 어머니께 마음속 깊이 감사 올립니다.

며칠 전에 모처럼 걸었답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앵글에 잡히는 물상을 담으며 하늘을 쳐다보니 창공이 펼쳐집니다.
대자연의 조화는 하루가 다르지요.
형형색색의 구름, 언뜻언뜻 비치는 강한 햇살 아래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
만개한 꽃들이 조금은 사위어가는.......
늦은 봄의 녹색 향연이지요.

아! 그런데 한참 걷다가 통통한 다람쥐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잘 만났다!'
저는 다람쥐가 도망치지 않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셔터를 누르기 시작합니다. 마치 제가 스타인 양 다람쥐는 꼿꼿한 자세로 서서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이런저런 포즈를 카메라에 담은 저는 의기양양하게 집에 돌아와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을 정리하는데 '와하하.... ' 하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다람쥐 녀석이 제 누드를 자신만만한 폼으로 맘껏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좀 망설이다가 그냥 두기로 하고 자연을 배경으로 한 사진만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휴 못난 유형이~~~ ) 
어쭙잖은 농담 같은 실제상황이었습니다.

한국 19대 대선이 막을 내렸네요.
새 정부께는 음지에서 우는 사람이 없는 현명한 통치를 기대합니다. 
수고 많이 하신 다른 후보와 지지자분께는 마음의 위로와 따뜻한 격려 드립니다.
저는 특히 이번 대선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기자님들의 고충을 적나라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생각 없이 말했던 것 사과드립니다. 이해해주시구요, 정말 수고하십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고 하지요.
정의롭고 자존감 있는.... 
멋진 글과 사진을 기대합니다.

2017년 5월....
이제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사다난한 나날이지요.
세상의 모든 힘든 분들께 '푸시킨의 삶'이라는 시를 선물합니다.
(물론 저를 위해서두요.... )

늘 태양처럼 밝고 대지처럼 온유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2017년 5월 14일

                                   *** 안경희 (유형)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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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4, 2017

녹음이 만개한 5월입니다~


















5월입니다.
올해 미시간의 날씨는 유난히 변덕스러웠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난 4개월간 번갈아가며 등장했거든요~ ^^
지금 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천초목이 봄비에 흠뻑 적시어 쑥쑥 자랄 듯합니다.
봄...
봄비....
계절의 여왕 5월!
온 천지가 녹색과 아름다운 꽃으로 화하는 계절입니다.
만개하는 형형색색의 꽃망울에 흠뻑 파묻혀 신록의 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건강상 한두가지 운동을 하고 있는데, 일주일 전에 치과에서 deep cleaning을 하고 시간이 있어 한국 요리 홈페이지에 몇가지 레시피를 올렸답니다. 물론 저보다 훨씬 전문가분들께서 멋진 사이트를 통해 요리의 진수를 보여 주시고 계시지요. 그러나 저는 엄마 집밥 스타일이기 때문에 소박하면서도 무난한 레시피를 올리고 있답니다. 

지난해 후반부터 한국 뉴스를 열심히 보게 되었어요.
워낙 심오한 이야기들이라 눈과 귀를 뗄 수가 없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지요. 물론 저는 20%만 믿습니다. 
이런저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문득 "덫"을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클 곡선처럼 우리 인생은 청년기 중년기 장년기를 거치게 되는데 살다 보면 우연찮은 일들을 많이 접하게 되지요.
하지만 지금이 어떤 세상인가요?
컴퓨터와 인터넷과 위성의 발달로 해킹은 물론이고 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도 조정 당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슬픈 현실이지요.
그래도 우리는 이 험한 세상을 잘 헤쳐 나가며 꿋꿋하고 용감하게 살아가야겠지요. 여러분이나 저는 소중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거든요.
지난해 미국 대선에 이어 지금은 한국 대선이 막바지에 치달았습니다. 
대선 주자들의 당 후보 토론회부터 5인 주자의 토론회를 보면서 '참 똑똑한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원래 제가 듣는 것을 좋아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생각이 어우러지면서 감히 제가 평은 하지 못하고 모든 후보님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수고하시는 기자님들과 지지자님들의 노고를 보게 된 것도 빼놓을 수 없네요. ^^  
식사 꼬박꼬박 잘하시고 짬짬이 쉬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오월!
소록소록 내리는 봄비와 어우러진 신록의 향연과 함께 아름다운 곡을 올려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어린이들! 
총명하게 자라서 이 세상의 큰 기둥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독자님께서도 건강하시고 꼭 원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5일

                                   *** 안경희 (유형) 올림 ***
                    

                                      
"소녀의 기도 (TEKLA BADARZEWSKA-BARANOWSKA - A MAIDEN'S PRAY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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