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장편소설 "달빛(月光)"의 작가 안유형(본명 안경희 安景姬)의 홈페이지입니다.

Tuesday, February 5, 2019

2019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음력 정월 1일 구정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음력 기해년이 밝았습니다. 
2019년이 왔어요. 따뜻한 설날 맞으셨는지요. 
세월이 참 무상하다는 생각입니다. 마치 약속처럼 시간이 가고, 동이 트고 지고 또다시 새해가 오고.... 우리네 인생 역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네요.

요즈음은 100세 시대라는데 인간은 주어진 시간 안에 살아가는 동물인가 봅니다. 넉넉잡고 보아도 정해진 시간안에 일어나는 인생사는 마치 한 권의 책처럼 큰 범주를 벗어나지 않지요. 책의 장르가 다르듯이 사람마다 살아가는 생활 방식에 각각 차이가 있지만 다들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고 어려움에 처한 분들은 안스럽기도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서로 부대끼며 살고 있습니다. 숱한 역사적 인물과 책과 드라마의 주인공, 그들의 삶 역시 100년 안팎이라는 시간 안에서 큰 틀을 벗어나지 않지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문명이 발달하고 개발된 문명 속에서 살아갈 때 그 문명의 영향을 받는 것도 인간인가 봅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눈과 몸으로 직접 겪었던 삶이었고 (물론 역사는 그 당시 승자 위주로 기록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현시대의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문명의 시대에 살고 있지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 하듯, 과거는 기록된 사실이라도 볼 수 있지만 앞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의 세계가 온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1인 미디어가 발달한 이 시대는 모두가 주인공인가 봅니다. 도량과 총명하고 정확한 판단력이 주위를 평정하듯이 심오한 수련을 하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간보다 일이 초과하면 이론은 알지만 실행하기 어렵겠지요. 누적된 피로로 몸이 말을 안 들으니까요. 지혜로운 조언자.... 책, 위인의 전기, 멋진 글, 취미 생활.... 이런 좋은 친구가 필요하지요. 제 생각에 지혜로운 조언자를 가진 이가 가장 행복하다고 봅니다. 물론 내 말을 들어주는 이도 포함되지요. 저는 올해가 냉철한 이성을 찾고 싶은 해랍니다.

아! 새해 아침에 그만 유형이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
근사한 어휘로 문맥을 작성하기엔 덤덤한 현실과 하 수상한 세월이기에 이해 바랍니다. 
기해년! 
돼지의 해이지요.
유형이도 기해년에 태어났답니다.
제가 태어날 적에 아버지께서는 중학교 교사셨고 어머니께서도 결혼 전에 초등학교 교사셨던 전형적인 평범한 가정의 6남매 중 다섯째랍니다. (Wow! 많지요. ^^)
당시 교사 월급에 생활이 빠뜻하신 어머니께서는 제 돌 전후로 함께 살던 막내 여동생에게 저를 맡기시고 서울로 올라가 반년 이상 요리학원에 다니셨다고 합니다. 요리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신 어머니께서는 다시 광주에 내려오셔서 저를 업고 요리 강습을 하셨습니다.

올해는 조금씩 제 이야기를 쓸까 합니다. 별로 내세울 거도 없지만 거울이나 사진을 보면 고민되는 나이가 된 지라 참 마음이 편합니다.

 " 온고지신(溫故知新) 
 옛날을 회상하여 씩씩하고 슬기롭게 새로운 현재를 살아야겠습니다. "

날씨가 춥지요!
포근한 날들을 기대하며 제 홈을 방문하신 분들께 기해년 설날 아침 유형이 세배 올립니다. 늘- 건강과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5일

                                   *** 안경희 (유형)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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