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장편소설 "달빛(月光)"의 작가 안유형(본명 안경희 安景姬)의 홈페이지입니다.

Saturday, January 15, 2011

"달빛(月光)"이 출간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YH입니다. ^^

오늘은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해 2009년 1월부터 4월까지 100일 간에 걸쳐 구글의 블로그에 연재되었던 저의 첫 장편소설 "달빛(月光)"이 2011년 1월 5일자로 드디어 출간되었어요.

작년 12월 30일에 출판사로부터 책이 나왔고 저자 증정본을 한국의 저의 어머니께 보내드렸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보름이 지난 아직까지도 책을 받아보지 못한 채 한국의 서점들과 인터넷 서점들에 먼저 배본된 것 같습니다. (항공편으로는 충분히 도착할 시간인데 눈이 많이 와서 우체국 어딘가에서 저를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

책을 받지는 못했지만 너무 기쁜 마음입니다.

제목은 "달빛"이고 도서출판 한솜에서 펴냈습니다.
책 표지는 구암 황영배 선생님의 운치있는 매화도와 표제 글씨 "달빛"은 제가 직접 썼습니다.
책 편집과 표지 도안에 제가 좀 깐깐하게 굴었는데 출판사에서는 잘 호응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제가 사석이나 편안한 자리에서는 아주 밝고 활달한 성격인데 일에는 좀 정확한 걸 좋아합니다. ^^)

제 본명은 안경희(安景姬)이고 책은 예명인 안유형(安惟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YH 이니셜은 저의 한글서예에 쓰는 아호 유형(惟瀅)의 약자입니다.
인터넷 검색(달빛 안유형)을 해보니 몇 몇 기자분들께서 너무 잘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기자님들께 깊이 감사 드리고 늘 발전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

오늘 아침에는 함박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천지가 온통 "달빛"의 한 장면처럼 흰 눈에 뒤덮여 눈부신 은빛 축제를 열고 있나 봅니다.
4계절이 있다는 건 저에게는 축복인 것 같습니다.
따로이 감성을 준비하지 않아도 자연으로부터 흠뻑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한달 간 집에 머물다 지난 월요일에 학교로 다시 갔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아이들이 어렸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원래 저는 아이를 낳는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있고보니 세상이 또렷하게 보이면서 가깝게 다가오더군요.
그대신 "인생"이라는 친구에게 확실하게 족쇄가 채워졌습니다. ^^
씩씩하고 용감하게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도 배우구요.

오늘은 간단히 이야기 드리고 책이 도착하는 대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an 15, 2011

*** YH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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