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어머니날입니다. 저는 그리 잘한 딸이지는 않지만 세상의 모든 어머니께 마음속 깊이 감사 올립니다. 며칠 전에 모처럼 걸었답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앵글에 잡히는 물상을 담으며 하늘을 쳐다보니 창공이 펼쳐집니다. 대자연의 조화는 하루가 다르지요. 형형색색의 구름, 언뜻언뜻 비치는 강한 햇살 아래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 만개한 꽃들이 조금은 사위어가는....... 늦은 봄의 녹색 향연이지요. 아! 그런데 한참 걷다가 통통한 다람쥐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잘 만났다!' 저는 다람쥐가 도망치지 않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셔터를 누르기 시작합니다. 마치 제가 스타인 양 다람쥐는 꼿꼿한 자세로 서서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이런저런 포즈를 카메라에 담은 저는 의기양양하게 집에 돌아와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을 정리하는데 '와하하.... ' 하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다람쥐 녀석이 제 누드를 자신만만한 폼으로 맘껏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좀 망설이다가 그냥 두기로 하고 자연을 배경으로 한 사진만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휴 못난 유형이~~~ ) 어쭙잖은 농담 같은 실제상황이었습니다. 한국 19대 대선이 막을 내렸네요. 새 정부께는 음지에서 우는 사람이 없는 현명한 통치를 기대합니다. 수고 많이 하신 다른 후보와 지지자분께는 마음의 위로와 따뜻한 격려 드립니다. 저는 특히 이번 대선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기자님들의 고충을 적나라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생각 없이 말했던 것 사과드립니다. 이해해주시구요, 정말 수고하십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고 하지요. 정의롭고 자존감 있는.... 멋진 글과 사진을 기대합니다. 2017년 5월.... 이제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사다난한 나날이지요. 세상의 모든 힘든 분들께 '푸시킨의 삶'이라는 시를 선물합니다. (물론 저를 위해서두요.... ) 늘 태양처럼 밝고 대지처럼 온유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2017년 5월 14일 *** 안경희 (유형) 올림 *** |
이 곳은 장편소설 "달빛(月光)"의 작가 안유형(본명 안경희 安景姬)의 홈페이지입니다.
Sunday, May 14, 2017
Happy Mother's Day!
Thursday, May 4, 2017
녹음이 만개한 5월입니다~
5월입니다. 올해 미시간의 날씨는 유난히 변덕스러웠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난 4개월간 번갈아가며 등장했거든요~ ^^ 지금 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천초목이 봄비에 흠뻑 적시어 쑥쑥 자랄 듯합니다. 봄... 봄비.... 계절의 여왕 5월! 온 천지가 녹색과 아름다운 꽃으로 화하는 계절입니다. 만개하는 형형색색의 꽃망울에 흠뻑 파묻혀 신록의 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건강상 한두가지 운동을 하고 있는데, 일주일 전에 치과에서 deep cleaning을 하고 시간이 있어 한국 요리 홈페이지에 몇가지 레시피를 올렸답니다. 물론 저보다 훨씬 전문가분들께서 멋진 사이트를 통해 요리의 진수를 보여 주시고 계시지요. 그러나 저는 엄마 집밥 스타일이기 때문에 소박하면서도 무난한 레시피를 올리고 있답니다. 지난해 후반부터 한국 뉴스를 열심히 보게 되었어요. 워낙 심오한 이야기들이라 눈과 귀를 뗄 수가 없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지요. 물론 저는 20%만 믿습니다. 이런저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문득 "덫"을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클 곡선처럼 우리 인생은 청년기 중년기 장년기를 거치게 되는데 살다 보면 우연찮은 일들을 많이 접하게 되지요. 하지만 지금이 어떤 세상인가요? 컴퓨터와 인터넷과 위성의 발달로 해킹은 물론이고 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도 조정 당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슬픈 현실이지요. 그래도 우리는 이 험한 세상을 잘 헤쳐 나가며 꿋꿋하고 용감하게 살아가야겠지요. 여러분이나 저는 소중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거든요. 지난해 미국 대선에 이어 지금은 한국 대선이 막바지에 치달았습니다. 대선 주자들의 당 후보 토론회부터 5인 주자의 토론회를 보면서 '참 똑똑한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원래 제가 듣는 것을 좋아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생각이 어우러지면서 감히 제가 평은 하지 못하고 모든 후보님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수고하시는 기자님들과 지지자님들의 노고를 보게 된 것도 빼놓을 수 없네요. ^^ 식사 꼬박꼬박 잘하시고 짬짬이 쉬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오월! 소록소록 내리는 봄비와 어우러진 신록의 향연과 함께 아름다운 곡을 올려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어린이들! 총명하게 자라서 이 세상의 큰 기둥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독자님께서도 건강하시고 꼭 원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5일 *** 안경희 (유형) 올림 *** |
Friday, April 14, 2017
Friday, January 27, 2017
구정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날이 밝아 오네요. 음력 구정입니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기에 우리 인간은 지나가는 여정을 그리고 지내갈 여정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지요. 2016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나 봅니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기억 속의 인식에 대한 문제 해결은 자신만이 잘 알고 있지요. 가장 큰 명제는 인간은 영원하지 않다는 겁니다. 길지 않은.... 어쩌면 누군가에는 긴-- 우리 인생은 역사의 흐름에 순행하거나 역행하면서 지나가는 듯합니다. 옛 성현들께서는 마음을 비우라 하셨지요. 마음을 비우고 해탈에 이른다는 건 근본적인 원인을 풀지 않으면 쉽지 않지요. 그래도 성현들께선 마음을 비우라 하셨습니다. 아마도 어려운 게 우리 인생살이인가 봅니다.... 자아~ 2017년 구정이 밝아 옵니다.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유형이 곱게 새배 올립니다. 묵은 한 해 투울~ 툴 털어 버리시고 희망찬 발걸음으로 새해를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봅니다. 정신과 신체가 건강해야 생활이 건강하고 또, 사회가 건강해집니다. 언젠가 제가 가까운 지인에게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게 뭐냐구요.... 즉시 답하기엔 어려운 질문이라 저는 좀 생각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문득 Chemical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답을 Chemical의 Balance라 하고 약간의 설명을 덧붙였더니 지인이 수긍했습니다. 이 세상의 동식물을 포함한 모든 물질은 Chemical로 이루어져 있지요. "Chemical의 Balance......." 깊이 생각해 볼 명제입니다. 하하.... 편한 이야기 하도록 하지요. 마치 제 소설 "달빛"처럼요~ . 며칠 전에 낮에도 안개가 끼었답니다. 익숙한 물상이 자욱한 안개에 휩싸이니 은은한 풍경이 펼쳐지며 마치 외국의 다른 곳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전이면 멋진 시가 한 수 나오는데 유형이가 요즈음엔 도통 시상이 떠오르지 않는답니다. 그래도 저 마음 깊이 내재한 아련한 감수성은 사그라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틈틈이 무난한 색상의 스웨터를 캔버스 삼아 중세기 꽃 문양의 그림을 그리곤 하거든요~. 모처럼 떡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인터넷을 한국어 사이트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했기 때문에 블로그가 많습니다. 이제 불필요한 블로그는 삭제하고 꼭 필요한 블로그만 남기기로 했습니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손맛이 떨어진다고 하지요. 그러기 전에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저를 잘 아시는 벗들을 위해 집에서 만드는 음식을 이따금 올릴 생각입니다. (물론 나이 들어가는 저를 위해서두요~ ^^.) 제 음식의 특징은 모두가 미국에 이주한 후에 배우고 만든 것들입니다. 자연히 재료가 미국 지방 도시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아주 모처럼 저의 한국 요리 사이트에 "떡국" 레시피를 올렸습니다. 한국어로 쓰니 참 편하더군요. 영어요리 사이트에는 먼저 한글로 적어 기본 레시피 번역은 제가 하고, 아이 눈치 보며 검증을 받고 올려야 했거든요. (ㅎㅎ 아마 해 보신 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 물론 저보다 훨씬 맛있게 떡국을 쑤어 드시겠지만 아주 쉬운 저의 레시피로 떡국을 쑤어 드시고 묵힌 한 해 속을 후울~ 훌 털어 버리시길 바랍니다. 아주 쉬운 방법으로는, 좋아하시는 라면에 물을 90%만 붓고 떡대와 면을 넣고 끓여 송송 선 파를 올려 먹는 겁니다. 참고로 저는 신라면을 끓일 때 수프와 소고기 다시다 1/4작은술, 고춧가루 1 작는술을 함께 넣습니다. 면이 끓으면 그릇에 담아 송송 썬 파를 듬뿍 넣고 후춧가루 조금, 참기름을 약간 넣어 먹습니다. 잔뜩 화가 날 때 속풀이 용이나 감기로 입맛 없을 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맵거든요....... (위가 안 좋으신 분들은 절대 드시면 안 된답니다~ ^^) 설날! 한복이 입고 싶어 지내요. 이쁘지요. 우리 한복.... 2017년 새해에는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집안에 좋은 일만 생기시고 늘 하시는 것마다 발전하시기를 거듭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an 27, 2017 *** 음력 구정을 맞아 유형 안경희 올림 *** |
Saturday, December 31, 2016
Friday, December 23, 2016
복된 성탄 맞으십시오!
시간이라는 친구는 소리 없이 다가와 낼모레면 크리스마스라고 제 귓가에 가만히 속삭입니다. 사상과 종교를 초월한 온 세상 사람들은 휴일을 맞아 나름대로 멋진 성탄절을 보내겠지요. 저는 왠지 미안하고 고마운 분들을 생각하며 카드는 보내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글 올린답니다. 세상살이를 보면서 또, 겪으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많이 바뀌었고 바뀌는구나.... 요즈음은 마치 인생의 사춘기나 갱년기처럼 온 사회의 과도기인 것 같습니다. 역시 큰 거울은 인터넷과 위성의 발달에서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디까지 갈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마치 거대한 오지 탐험같이 광활한....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부처님의 손바닥 안 세계같이 좁은.... 형용하기 어려운, 예측하기는 더 어려운 현실입니다. 일단 이런 사회에서는 바르게 살아야겠지요. 매스컴에서는 기상천외한 픽션이 난무하는 시대, 물론 비즈니스니까 개성이 강하고 과격해야만 시청률이 올라가겠지요. 안타깝게도 인간은 흉내 내는 동물인데 현실과 가상의 세계는 거의 백지 한 장 차이랍니다. 분별력.... 순간의 흔들림에도 다시 자신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정확한 분별력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예전에는 뭐든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좋은 보상이 주어지는 세상이었는데 지금의 현실은 모두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능력 있는 사람일수록 직, 간접적으로 견제를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자유 경쟁시대에 정정당당해야 하는데도 사적인 제제에 의해 자신을 펴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 버린 건 역시 인터넷과 무선의 발달로 인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젊은 친구들이 언젠가 아니 일, 이십 년 후에는 이 세상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젊은 친구들의 자녀들은 삼, 사십 년 후에 또 이 세상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뭐가 옳고 그른지 잘 아시지요! 미래의 희망은 우리 젊은 친구들에게 있답니다. 그래요, 이런 이야기들이 지금은 귀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어요. 현실적으로 생활고가 중요하니까요. 그러나 언젠가 유형이 아줌마 진언을 꼬옥 기억해 준다면 여러분 자녀들이 살아 나아갈 다음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 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인간은 살아가면서 한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식민지 지배를 받은 민족의 공통점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크게, 또는 작게 피해를 본 경우 한을 갖기도 합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인지라 자신이 받은 상처에 대해 그 무엇과도 보상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거로 지나 가버린 시제에서 생긴 한은 결코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그 한들이 풀어지지 않고 내재해 있는 경우가 있지요. 물론, 저도 평범한 인간인지라 나름 소소한 한이 내재해 있답니다. 아픈 영혼을 가진 사람들....... 풀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얼마나 아팠을까요....... 들어줄 수 있다면 들어주고 풀어줄 수 있다면 풀어줘야겠지요. 그러나 현실은 실리에 관여되지 않으면 관심조차도 잘 보이지 않지요. 무섭게 이기적인 건지 무지한 것인지 잘 구분하기 힘듭니다. 언젠가 새 지도자가 나오게 되면 특히 과거에 억울함을 당한 경우를 모두 정확하게 조사하고 재정리해서 그들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하루아침에 한이 삭아 없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풀건 풀어야겠지요. 혹시라도 그간에 유형이가 누군가에게 잘못했다면 이 시간을 빌려 깊이 머리 조아려 사과드립니다. 제 성격상 때로는 주위를 헤아리지 못한 경우가 이따금 있답니다. 특히 뭔가에 몰두할 때 더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꽃에 미쳐 있을 때, 제 눈엔 이 세상의 꽃 그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답니다. "미쳐야 미친다." 미치도록 빠져들어야 경지에 이른다는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좀 이기적이었다고 봅니다. (하하....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았겠지요~) 아! 크리스마스이브 오전 한 시 사십 일 분. 모처럼 독자님들께 성탄 카드처럼 안부 전한다는 게 그만 주저리주저리 준 할머니 이야기가 되어버렸어요~ ^^ 자아~ 인생은 혼자랍니다. 곁에 누가 있건 없건.... 혼자라면 고독을 즐기며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 대양을 향해 묵묵히 항해하는 여정이지요. 여러분도 그리고, 저도....... 복된 성탄을 맞아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오. 늘 발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Monday, November 28, 2016
Happy Thanksgiving!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리나 봅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은 Halloween Day이고, 지난 목요일은 Thanksgivings Day였습니다. 이제 12월이 오면 Christmas가 한발 두발 다가오겠지요. 2016년 한 해가 벌써 지나가려 하네요~ ^^ 문득, 시간과 세월은 거짓말을 안 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올봄에 한국에 다녀온 뒤, 좀 바쁘게 지내다 8월 중순에 잠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가까운 지인이 몸이 안 좋아 여장을 풀 새도 없이 2주간 도와주고 집에 돌아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더군요. 온 산천초목이 아름답게 물들어 고운 자태를 힘껏 뽐내었지만, 한동안 몹시 우울한 상태가 지속된 것 같습니다. 틈틈이 초여름에 배운 운동을 지속하면서 인생과 건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 인간은 살아 숨 쉬는 동물입니다. 생활이 활기차고 의욕적이면 자연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요. 그런데 능력 있고 똑똑한 사람들이 몸이 아프거나 병에 시달리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물론 계절처럼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4, 50대를 지난 이가 20대와 건강을 비교한다면 억측이지만, 우리 모두 질병에 걸리지 않아야겠습니다. 가진 것이 많아도 누릴 수 있는 건강이 좋지 않으면 별 효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건강은, 스트레스와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중, 주변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살아 숨 쉬는 한, 스트레스 없는 사람은 아마 없지 않을까요? 방향과 깊이가 다를 뿐이겠지요. 어차피 부딪쳐야 할 스트레스라면 아예 생활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고 나름의 해소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 얻은 말인데 정말 명언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즐기되, 오버하지 않는 거지요~ 모든 문제는 오버하는(지나친) 것에서 시작됩니다. 성취도 사랑도 말도 식욕도 인간관계도.... 스스로 풀지 않으면 결코 남이 풀어주지 않는.... 어려운.... 평생 숙제이지요. 산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여 년 전부터 컴퓨터가 대중에게 크게 발달한 뒤, 개인의 사생활이 없어져 버렸어요. 제가 처음으로 컴퓨터를 접했던 20대에는 그저 간단한 게임 정도가 유행이었습니다. 1970년대 말이죠.... 1987년, 미국에 온 뒤 남편 학교에 가서 컴퓨터를 조금 만지고, 1988년 큰아이가 난 뒤 처음으로 닌텐도를 구입해 마리오 시리즈를 하게 되었습니다. 얼핏, 시간 많은 한량처럼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밤에는 ESL, 주말엔 아르바이트, 그리고 한국에서 유학 온 가족을 데리고 있는, 두 아이의 바쁜 엄마였답니다. (이런 것들을 외국생활에서 경험해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해하시기 힘듭니다. ^^) 어느 날 큰맘 먹고 컴퓨터를 장만한 뒤, 처음으로 미국 Yahoo site가 생겼습니다. 얼마 후, 한국 Yahoo site도 생겼습니다. WOW!! 한국어로 컴퓨터를 보다니....... 뛸 듯이 기뻤지요. 곧바로 한국 신문사가 하나둘, 인터넷 신문을 개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한 페이지였지만 쉽게 새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동아일보는 자사 월간지까지 개재해 주어 풍성한 한국 소식을 접하게 되어 무척 행복했답니다. 동아 커뮤니티의 사랑방이 최초로 한국어로 대화와 의견을 나누는 방이었습니다. 컴퓨터가 일반화되기 전인 1990년대 말 즈음이었지요. 저도 소월이란 닉내임으로 글과 때론 시도 올렸는데 초창기 글들은 지워져 버렸더군요. 글의 홍수다 보니 사이트 관리상 이해합니다. 한국 야후 사이트도 백과사전처럼 많은 정보를 수록해 주었어요. 일반 커뮤니티로는 신앙과 무속에 관한 사이트가 활발했습니다. 호기심 강한 직관력을 가진 사이트가 빠르긴 했지요. 그 후, 한국에 컴퓨터가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했고요. 자연스럽게 인터넷과 무선 비즈니스 시대가 열린 거고 지금껏 이어져 왔습니다. 정보의 홍수.... 새로운 아이디어.... 사회적인 교류.... 문제는 해킹에 있습니다. 이 세상의 비밀이 모두 사라져 버린 거지요. 어느 나라 산간 외지에서도 컴퓨터 한 대면 다른 컴퓨터를 들여다볼 수 있고 정보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과 돈과 노력을 쏟아부은 아이디어를 본인이 채 사용하기도 전에 해킹으로 새어 나가 세상에 발표되는 일이 많지요. 뿐만 아니라 위성과 컴퓨터를 통해 생각과 행동을 조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나쁜 일을 바로 잡는 건 좋은 일이지만, 선량한 이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생활을 힘들게 만드는 건 큰 문제이지요. 능력있는 사람을 무능력자로 만들어 바보로 만드는건 조종하는 자 스스로 자신의 이성에게 되물어야 합니다. 과연 옳은 일인가? 일단 인생을 자신의 사랑스러운 자녀나 후손까지 길게 보구요. 우리가 살다 보면 가운데 길이 아닌 샛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잘못 간 길은 언제든지 되돌아와 바른길로 가야 합니다. 운전도 마찬가지이지요. 잘못 들어선 길은 되돌아와 다시 찬찬히 살펴가면 길을 찾게 되지요. 자본주의 사회! 문제, 모든 문제는 돈과 권력의 장악에 있다고 봅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끊임없이 목적을 향해 투쟁해 왔지만 비겁하지는 않아야겠습니다. 강한 자아를 가진 경우 새디즘을 즐기기도 하지요. 엄밀히 보면 새디즘은 메조키즘입니다. 일종의 자학이지요. 참.... 인간이란 뭔지, 깊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심리적인 저변에 깔린, 보이지 않는, 결코 볼 수도 없는 잠재의식의 잔재, 아니 그 잔재를 삭힐 줄 아는 지혜와 혜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단체라고 믿고 무조건 나쁜 길에 발 담그면 안 됩니다. 한 때 그랬더라도 다시 원점으로 반드시 되돌아와야 합니다. 현실과 이상.... 그리고 현실.... 좀....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기운에 휘둘린다고 생각할 때 너무 맥이 풀린답니다. (독자님들께서는 이런 글들을 넓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제 컴에도 해커님들이 많으십니다. 아무 보잘것없는 저로서는 영광이지요. 정말이지 서로 만나 오순도순 얘기도 좀 나누고요, 함께 사진도 찍어 여기에 올리고도 싶습니다. 우리 해커님이시라고.... 하하.... 유형이가 농담도 잘한답니다~ 아무튼 다들 건강하세요. 지난달에는 미국 대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선 바로 전에 한국 신문과 뉴스가 어수선하게 난장판이 되었지요. 대선 결과는 예상과 많이 달랐구요. 참.... 인생사는.....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힘과 권력 큰판이 어떻게 짜이든 간에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날마다 들려오는 한국 뉴스.... 지난 일들을 탓만 할 게 아니라 해결책을 생각해야겠지요. 물론 나라 안팍으로는 추문이지만, 외국인에게 한국을 흉보면 자기 얼굴에 침 뱉기 입니다. 일단 대외적으로는 적당히 잘못을 인정하고, 한국이 더 발전하려는 과도기인 것 같으니 현명하게 기다리면 심한 고통 끝에 국가발전이 있을 거라고 잘 설명하여 한국의 자존감을 살려 주어야 합니다. 국민이 화가 나더라도 국가의 품격은 살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도자의 자질은 포용력에 있다고 봅니다. 포용력이 풍부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판단과 행동, 말이 중요하지요. 그리고 실수로 잘못했을 때 바로 올바른 조언을 해 주는 주위도 필요합니다. 경청(傾聽)이 아주 중요한 이유입니다. 말도 지나치게 빠르거나 많이 하면 가벼워 보이기 때문에 많이 생각한 후에 꼭 필요한 말만 해야 합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변화하며 돌아가는 세상! 생각이 깊고 경험이 풍부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말을 조심스럽고 지혜롭게 할 줄 아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지도자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국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서 한 발짝 두 발짝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독자님들께서도 건강하시고 늘 발전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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