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장편소설 "달빛(月光)"의 작가 안유형(본명 안경희 安景姬)의 홈페이지입니다.

Monday, February 28, 2011

"달빛" 253쪽 잡채 이야기




"달빛" 253쪽 플랭클린 교수의 생일"잡채 이야기"가 나옵니다.


- 현아!
어제 보내준 레시피 잘 받았어요.
오늘 한국식품점에 가서 재료를 사서 잡채를 만들어 봤는데
현아가 집에 가져온 것과 똑같은 맛이 나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내가 만든 잡채 사진을 찍어서 함께 보내요.
우리 앞으로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해요.
고마워요!
낸시 -
메일에는 잡채를 예쁜 접시에 담아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는데 그 사진을 본 현아는 감탄을 했다. 낸시는 예술가답게 멋진 잡채를 완성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온 것이다.


언제였던가, 아마 6~7년 전 이야기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학교에 간 틈을 타서 도자기를 배우러 다녔습니다.

25 분간 차를 타고 길드에 가서 서너 시간 동안 온몸에 진흙 범벅이 되어 물레를 돌리거나 Hand Building을 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오기 전에 집에 도착하곤 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동양마켓에 들러 사 먹었던 크림 빵과 캔 커피의 맛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래전(27,8년 전) 눈 오는 밤 한국의 포장마차 집에서 먹었던 가락국수와 버금가는 맛입니다.
그때 제 단골 포장마차 아줌마는 제게 삶은 계란 한 개와 고추 양념을 국수 위에 듬뿍 얹어 주셨지요. (원래는 가락국수 한 그릇에 삶은 계란 반 개를 얹어줬거든요. ^^)


이따금 길드에서는 도예 하는 친구들끼리 간단한 파티가 있었는데 어느날 제가 잡채를 만들어 가져갔습니다.

아! 그런데 이 친구들이 잡채를 먹어보고는 제게 "레시피 좀 적어주지 않을래?"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흔쾌히 승낙하고 집에 돌아와 잡채 레시피를 아주 쉽고 간략하게 요약했습니다.
양념이 복잡한 시금치는 빼고 대신 피망과 각종 버섯을 첨가해 누구든지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정리한 레시피를 아이와 함께 영어로 번역하여 프린트했습니다.

며칠 후, 레시피를 친구들에게 갖다 주자 그들은 이삼일 사이에 제가 깜짝 놀랄 정도로 잡채를 잘 만들어서 가져와 제게 정확하게 만들었는지를 물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들은 미국인들입니다.
부모나 조부모, 또는 증조부 모가 세계 각국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지요.
그 중 한 친구는 인터넷을 뒤져 제 레시피에 적혀 있지 않은 시금치까지 넣고 잡채를 만들어와 제게 자랑스럽게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그들에게 잡채를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 주고 한편으로는 그들의 솜씨에 약간 놀랐답니다.
레시피만 있으면 한국 사람보다도 더 정확하게 한국 음식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도자기를 하는 친구들이기는 하지요.


아련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던 그때의 일을 제 소설 "달빛"에서 공예를 전공한 플랭클린 교수부인 낸시에 비유하여 자연스럽게 써내려간 것 같습니다.

누구나가 좋아하는 잡채는 언제든지 레시피를 보고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재료를 기름에 볶는 과정이 중국식 조리법에 가깝지만, 많은 대중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가장 무난한 음식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Feb 28, 2011

*** YH 드림 ***


*** 그때 친구들에게 나눠 주었던 잡채 레시피입니다. 6인분이 아니라 4인분인데 잘못 적은 것 같습니다. 간장도 1큰술 더해야 하고요. (저는 이따금 이렇게 실수도 한답니다. ^^)


"달빛" 요리 레시피 홈페이지



Thursday, February 17, 2011

"달빛" 73쪽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달빛"혼자만의 연주 73쪽에 "베토벤""엘리제를 위하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아는 모처럼 피아노 앞에 앉아 얇게 내려앉은 먼지를 닦아냈다.
가만히 피아노 뚜껑을 열고 명곡 집을 펼쳤다. 그녀는 "베토벤""엘리제를 위하여"를 치는 것을 좋아했다. 언제나 그 곡을 두어 번 반복해서 치고 나면 아무리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더라도 개운하게 풀리곤 했기 때문이다.
‘엘리제를 위하여’는 감미로운 운율로 시작하여 환상적인 파노라마가 전개되면서 격렬하고 폭발적인 터치로 클라이맥스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처음과 같은 아름답고 감미로운 음으로 마무리 짓는,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감성과 변덕과 슬프고도 아름다운 고독과 정열적인 사랑이 깃든 정말 멋진 곡이었다.




1969년도 무렵,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이야기입니다.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한 친구를 따라 처음으로 피아노를 배우러 다녔습니다.
그당시 한국의 중소도시에는 집집마다 TV가 귀하고 피아노가 있는 집은 아주 드물었습니다.
저희 집에도 전화만 있고 TV와 피아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하루에 30분 씩 바이엘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레슨비는 생각이 안나고 추석이 오면 짚으로 길다랗게 엮은 계란 두 줄을 선생님께 갖다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계란 두 줄.......
한 줄에 계란이 열 개씩이니까 계란 스무개 입니다. ^^

그시절 바이엘을 치는 피아노 초보자에게 가장 먼저 우아하게 들리는 두 곡이 있습니다.
"엘리제를 위하여""소녀의 기도"입니다.

선배 언니들이 악보도 안 보고 그 곡을 연주할 때면 얼마나 부러웠는지.......
잠깐 쉬는 시간이면 피아노에 앉아 한 손으로 "엘리제를 위하여"의 윗 가락만 귀로 들은대로 곧잘 치곤 하다가 선생님께 들켜 야단맞곤 했습니다.
손 모양 버린다고.......
지금은 유치원생도 잘 치는 그 곡이 제게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릴 적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엘리제를 위하여""달빛"의 73쪽에 수록했습니다.

제 소설 전반의 문체가 평이하긴 하지만 간간이 제 나름대로 그 글을 쓰게 된 배경이나 동기에 대해 확실하게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베토벤""엘리제를 위하여"도 그것들 중 하나입니다.

감사합니다.

Feb 18, 2011

*** YH 드림 ***



유튜브의 "Beethoven - Für Elise - Piano & Orchestra"

또 하나의 멋진 변주! "Fur Elise Slightly Different!"

"달빛" 요리 레시피 홈페이지




Tuesday, February 15, 2011

"달빛" 표지에 관한 이야기






오늘은 "달빛" 표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문득 외국 생활을 오래 하면 할수록 차츰 옛 고유의 정서와 멋을 찾게 되곤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를 보면 열대야의 아프리카 밀림이 우거진 정글에서 먼동이 터 오를 때, 아득히 들려오는 북소리는 오랜 고대의 짙은 노스텔지어에 젖게 합니다.
여행을 하다가 인디언 부락에서 야외 음악당의 구슬픈 연주 가락도 우리 인간 본연의 심상을 끌어들이는 그들만의 영혼의 노래이지요.
매끄럽지 않고 투박하더라도 전통의 멋과 맛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표지를 구상했을 적에는 큼지막한 분홍 매화꽃(철쭉에 가까운)이 만발한 배경을 떠올렸습니다.
전체적으로 흰 바탕에 분홍색이 주류를 이루게 되죠.

그런데 출판사에서 보내온 샘플 표지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힘 있고 멋있는 그림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분홍 매화로만 전체표지를 장식한다면 너무 여성적인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인터넷으로 내려받은 파일을 프린트로 뽑아 확인해가며 정정하는 과정이 무려 세 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제가 표제를 쓰느라 시간이 좀 걸렸거든요. ^^
(솔직히 고백하자면... 제가 표지와 본문을 수정하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느라......)

책에 삽입된 도안들도 제가 가지고 있는 도안집에서 뽑았고 표지 배경도 백지보다는 약간 운치가 있는 연미색 순지로 부탁했습니다.

편집을 다 마치고 보니 제 사진이 빠졌어요.
출판사에서 보내 주라고 하셨는데 그만 자신이 없어 사양했답니다. ^^
두 번째 판타지 소설에는 꼭 사진을 넣어야겠습니다.

표지와 본문 사이의 색지는 짙은 녹색을 원했는데 전체적인 색의 조화를 맞추느라 고아색으로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표지의 색감은 은은하게 잘 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뒤표지에 수록된 글은 간단하게나마 본문에서 제 맘에 드는 글을 뽑아 수록했어요.


표지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뒤표지에 수록할 샘플로 함께 보냈던 글 중 몇 부분입니다.

"예전에 잠시 인도에 출장을 간 적이 있어요. 한밤중에 차를 타고 끝없이 펼쳐진 대지 위를 이동하는데 인도의 여름 밤하늘은 온통 별천지였어요! 바로 머리 위에서 비추는 듯한...... 참, 또렷하고 아름다웠죠! 그곳에서 인도인들이 별을 보고 만든 전설과 아름다운 신화를 이해하게 되었지요."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현아는 마치 마법에라도 홀린 듯이 끝없이 빨려 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소리 없이 나리는 눈은 하늘을 덮고 도심을 덮고 오고 가는 차량과 행인들의 머리 위에 수북이 쌓였다.
현아는 눈을 맞고 걸으면서 마음이 포근했다. 온 누리에 펑펑 나리는 함박눈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순백의 세계에 그녀를 가두어 버린 것이다.

"누구? 아! 걔는 내 친구 조카 애야. 사연이 좀 있지. 친구가 당분간 맡아 기르고 있어."
"얘 엄마는요?"
"몸이 약해서 한국에 나와 부모님 집에서 쉬고 있나 봐."
사진 속의 아이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럽게 활짝 웃고 있었다.

겨울호수를 구경하고 나서 눈 덮인 국립공원을 드라이브했다.
아름드리 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숲 속에는 나뭇가지 위에 수북이 쌓인 눈이 해가 나오자 조금씩 녹아내리다가, 다시 날씨가 추워지자 물기를 머금은 채 가지에 그대로 얼어 붙어마치 영롱한 크리스털 줄기처럼 눈부시고 화려하게 빛났다.
숲 전체가 찬란하게 햇빛에 반사되어 투명하고 맑은 크리스털 가지로 빛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겨울 궁전이었다.


색(color)이라는 것은 무한한 매력이 있는 소재라고 봅니다.
한 때는 색채학을 더 공부하고 싶기도 했는데 제가 직접 손으로 만지고 완성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공예 쪽을 선호한답니다.

저는 얼음 공예나 꽃 디자인을 아름답게 생각하는데 꽃은 미국에서 공부해서 플로랄 디자이너가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무척 아쉬웠습니다.
힘들게 준비하고 멋지게 완성했는데 형체가 없어져 버리니까요.
아마 얼음 조각을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정말 아름답죠? ^^ )

제 소설 "달빛"은 색으로 보면 엷은 분홍색이라고 생각합니다.
넓은 캔버스에 흰색을 듬뿍 칠하고 빨강 물감을 약간 묻혀 붓으로 군데군데 터치를 가한다면 명암과 농담이 대비를 이룬 멋진 색채의 하모니가 되겠죠.
거기에서 나온...... 예쁜 분홍색입니다.

"달빛" 표지 그림처럼, 언젠가 저도 좋은 선생님을 만나 동양의 멋과 이국적인 정서가 깃든 멋진 매화도를 완성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혼자서 책을 보고 사군자를 연습하곤 했지만 정식으로 사사 받지는 못했거든요. ^^ )

감사합니다.

Feb 16, 2011

*** YH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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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4, 2011

또 다른 영화 Tom Hanks의 "CAST AWAY"






안녕하세요!

valentine's day 입니다.
쵸코렛을 선물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장미는 집으로 배달되는 것은 좋지만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오랫동안 들고 다니게 선물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봅니다. ^^
연인이나 친구나 가족들끼리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며칠 전에 외로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세상 사람은 모두 외로움을 느끼지만 성향에 따라서 그 외로움을 소화시키는 방법이 다르다고.
바쁘게 생각하고 활동하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대답은 쉽게 했지만 실상은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성향에 따라서는 대중 속에서도 고독을 느끼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스스로 극복해야 할 과제겠지요.
(언젠가 외로움을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제 나름대로 좀 더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문득 또 한편의 영화가 생각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보신 "CAST AWAY"입니다.

만약에......
무인도에 혼자 표류되어 철저하게 고독해 버린다면.
그리고 무인도에서 구조되어 살아 돌아온 현실이 더 큰 고독을 준다면......

어떡하겠습니까?
씁쓸히 웃으면서 재기해야겠지요.
가슴에는 큰 멍울을 간직한 채......

그러나 암만 봐도 멋있는 영화 "CAST AWAY" 를 생각 하면서 스스로 고독하다고 느끼시는 분들께 이런 이야기의 주인공도 있다고 말씀 드리고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싶습니다.

행복하신 분들께는 Happy Valentine' Day! 를 선물합니다. ^^

감사합니다!

Feb 14, 2011

*** YH 드림 ***


유튜브에 몇 장면이 있는 곳입니다.



*** 이 글을 막 올리는데 우체부가 소포를 배달했어요.
2월 4일에 한국에서 선박으로 부친 책 한 박스가 40여 일 만에 도착했네요.
멋진 VALENTINE'S DAY 선물입니다! ^^
이제야 주위에 책을 냈다고 알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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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1, 2011

눈이 올 때 생각나는 영화 "As Far As My Feet Will Carry Me (2001)"







안녕하세요!

2월 12일 토요일입니다.

세상이 온통 흰눈에 푹 파묻혔습니다.
마치 "Josef Martin Bauer" (1901–1970) 원작 "Hardy Martins" 감독의 영화 "As Far As My Feet Will Carry Me (2001)"의 한 장면처럼.......

제2차 세계대전 중, 러시아의 포로가 되어 시베리아 탄광에 갇히게 된 독일군 병사 "Clemens Forell (Bernhard Bettermann)"이 구사일생으로 지하 감옥을 탈출하여 그리운 가족 품에 안기는 짙은 감동의 실화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그동안 제가 본 어떤 영화와도 다른 특별한 감명을 주었답니다.

그당시를 배경으로 한 유럽 영화들은 주로 잔혹한 독일군에게 핍박받는 유태인의 이야기로 구성되는데, 이 영화는 평범한 가장인 한 독일군 병사가 겪는 전쟁 이야기를 냉철한 각도로 완벽하고 스릴있게 묘사한 훌륭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특히 외화에서 자칫하면 적당히 처리되는 아시안 집단의 묘사도 아주 깔끔하게 그렸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혹독하게 눈보라치는 시베리아 벌판에서 주인공 Clemens 는 걷고, 또 걷고... 그리고...... 또 걷습니다.
"As far as my feet will carry me!" 인 게지요.

가슴 뭉클하게 아름다운 영화, 인생이라는 친구가 결코 호락호락하지는 않지만 굳은 의지로 헤쳐 나가는...... 그리고 독자님들께 한번쯤 권해 드리고 싶은 멋진 영화입니다.

문득 여기저기에 하얗게 쌓인 눈을 보니 그 영화가 생각나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Feb 12, 2011

*** YH 드림 ***


유튜브에 몇 장면이 있는 곳입니다.

*** 겨울 연가달빛 제1부의 한 장면처럼 포근하게 눈내리는 장면이 아니어서 좀 놀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저는 이 영화를 몇 년 전에 자막이 나오는 큰 화면으로 서너 차례 봤습니다. 어느 누구든지 주인공 Clemens Forell 처럼 씩씩하게 세상을 살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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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3, 2011

신묘년 새해 아침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묘년 새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

아침에 화선지를 꺼내어 글씨를 써 보았습니다.

연습을 자주 안 해서인지 맘에 드는 글씨가 바로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두세 점 살리기로 하고 낙관을 찍었습니다.

새해에는 토끼처럼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Feb 3, 2011

*** YH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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